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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영화계 지탄받을 거란 추측에 "너무 비참하다"[틈만나면][★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12-17
배우 유연석이 게임 구멍으로 전락해 비참함을 느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연석이 OST 퀴즈에서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유연석,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는 첫 번째 틈 미션으로 OST 퀴즈 도전에 나섰다.

OST 퀴즈는 영화나 드라마 OST를 10초 간 듣고 가수, 출연 배우 두 명, 작품명을 각각 맞히는 게임. 이에 연기자인 유연석이 강력한 에이스로 예상됐으나 순식간에 구멍으로 전락했다.

유연석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파리의 여인'이라고,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견우야'라고 답해 모두의 비난을 샀다.

이에 강민경은 유연석을 향해 "오빠는 이제 다시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 못 돌아갈 것 같다. 감독님, 작가님들한테 지탄을 받을 것 같다"고 속사포로 쏘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반보다 퀴즈 난이도가 점점 낮아진다. 시청자 분들도 너무 답답하실 것 같다"고 토로했다.

마지막 퀴즈는 유연석이 출연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였다. 다행히 이번에 드라마 제목을 맞힌 유연석은 "너무 비참하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맞혔으면 됐다"고 위로하다가 "아니다. 비참하긴 하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롱런의 비결로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오래 가는 것 같다. 다행히 주변에서 우리를 이간질 하는 사람은 없었다. 우리한테 이간질을 하면 죽어나갈 걸 아니까 안 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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