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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2008년 은퇴설 진실 입 열었다 "이민 언급했다가.."[솔로라서][★밤TV]

  • 김노을 기자
  • 2024-12-18
배우 사강이 16년 전 불거졌던 은퇴설의 진실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던 사강이 배우 오만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강은 오만석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제 남편과도 잘 아는 사이"라며 "같은 골프팀에서 운동 중이고, 예전에 뮤지컬도 함께 한 사이다"고 밝혔다.

사강이 오만석을 찾은 이유는 드라마 복귀 때문. 사강은 4년 만에 지니TV, ENA 드라마 '나미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사강은 "운동과 비슷하다. (연기를) 안 하면 감을 잃는다. (오만석이) 한예종 교수로도 있으니 이런 저의 고민을 잘 알 것 같아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사강의 남편상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러자 사강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진다. 회사도 다니고 육아도 하고 방송 일도 한다. 잠 좀 줄이고 어떻게든 하면 된다. 그냥 열심히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사강은 2008년 불거졌던 은퇴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오만석이 "너 예전에 은퇴설 있지 않았냐"고 묻자 사강은 "내 입으로 은퇴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편안하게 친정 엄마와 미국에 가는 날이었는데 공항에서 사진이 찍혔다. 난리가 났다. 너무 창피했다. 알고 보니 그때 미국 LA에서 어떤 콘서트가 있었던 모양이다. 기자들은 내가 그 콘서트에 참석하는 줄 알고 '사강 씨, 그 콘서트 가시는 거죠'라고 묻길래 '아니요, 저는 이민 가는 건데요'라고 답했더니 다음 날 은퇴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은퇴설 전말을 밝혔다.

사강은 또 "나는 내 입으로 은퇴에 대해 뱉은 적이 없다. 심지어 출국 후 한 달 안에 다시 들어와서 드라마 출연하기로 했는데 그 은퇴설 때문에 하차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오만석은 "그것보다 더 센 얘기를 한 거다. 이민을 간다고 하면 이곳 생활은 정리를 하고 간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사강은 "원래 이민을 10년 생각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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