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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내 장례식 축제 같았으면"..유세윤 "부고 뜨면 파티타임" [선넘패]

  • 윤성열 기자
  • 2024-12-18
'선 넘은 패밀리'의 샘 해밍턴이 "내 장례식도 축제 같았으면 좋겠다"고 깜짝 발언을 한다.

1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63회에서는 '미국 선넘패' 이해리와 미겔이 미겔의 고향인 멕시코로 향해 대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 축제에 참여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해리, 미겔 부부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맞아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를 직관한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맞이하고 명복을 비는 '죽은 자들의 날'을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 이해리와 미겔은 '라 카트리나'(해골 분장)까지 직접 받은 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죽은 자들의 퍼레이드'를 관람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혜원은 "같은 기간에 멕시코시티를 여행해, 이해리, 미겔 부부와 지척에 있었다"고 신기해하면서 "택시 기사님까지도 해골 분장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 증언해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축제'로 승화시키는 멕시코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샘 해밍턴은 "호주에서도 장례식을 파티처럼 꾸미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새로운 트렌드를 설명한다.

이에 MC 안정환은 "샘의 장례식도 파티처럼 진행하면 좋겠는지?"라고 묻고, 샘 해밍턴은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MC 유세윤은 "샘의 부고 문자가 뜨는 순간부터 '대박! 파티 타임, 시작'"이라며 춤을 춘다. 샘 해밍턴은 "그래. 와인 많이 준비해 놓을게"라고 답하면서도 "기분이 왜 이렇게 묘하지…"라고 찝찝해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해리와 미겔은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멕시코 길거리 음식들을 소개한 뒤, 즉석에서 '엘로떼'(멕시코 스타일의 구운 옥수수) '먹방'을 펼쳐 군침을 유발한다. 더불어 '죽은 자들의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중 기상천외한 '태권 해골'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안정환은 "그렇지, K-해골도 참가해 줘야지"라며 자부심을 폭발시킨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공동묘지에서 진행되는 '알룸브라다'(저녁 8시에 다 같이 초를 켜는 행사)에도 참여하며, 세상을 떠난 미겔 조부모의 명복을 빌어 의미를 더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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