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한복을 차려입고 새해를 맞이한다.
18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해 다시 만난 다섯 소녀. '보그 코리아'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곱게 차려입고 맞은 2025년의 첫 달"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연한 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뉴진스 멤버들이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뉴진스란 그룹명 대신 멤버의 이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으로 참여했다.
또한 하이브와 갈등을 겪다가 최근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은 민희진이 이번 화보의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 화보 게시글은 뉴진스 측이 새로 개설한 SNS 계정에도 게재됐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전속 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도 그룹명을 지키고, 민희진 전 대표와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뉴진스는 "우리 5명은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은 전혀 원치 않는다"면서 "해지 시점 이전에 어도어와 다른 분들 사이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고, 현재 아직 남은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다만, 어도어는 기자회견 이후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뉴진스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라며 "아무리 이간질을 시도해도 저희 다섯 명은 한마음으로 뭉쳐 있으며 누구도 저희를 갈라놓을 수 없다"라고 답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18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해 다시 만난 다섯 소녀. '보그 코리아'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곱게 차려입고 맞은 2025년의 첫 달"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연한 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뉴진스 멤버들이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뉴진스란 그룹명 대신 멤버의 이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으로 참여했다.
또한 하이브와 갈등을 겪다가 최근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은 민희진이 이번 화보의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 화보 게시글은 뉴진스 측이 새로 개설한 SNS 계정에도 게재됐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전속 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도 그룹명을 지키고, 민희진 전 대표와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뉴진스는 "우리 5명은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은 전혀 원치 않는다"면서 "해지 시점 이전에 어도어와 다른 분들 사이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고, 현재 아직 남은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다만, 어도어는 기자회견 이후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뉴진스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라며 "아무리 이간질을 시도해도 저희 다섯 명은 한마음으로 뭉쳐 있으며 누구도 저희를 갈라놓을 수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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