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털털한 교육관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53회에서는 외벌이 워킹맘 정미애가 한글 교실을 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미애는 벽지에 붙은 한글 글자판으로 일곱 살 셋째 딸 아영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일곱 살인데 아직 한글을 못 뗐다. 저는 교육관이 '할 때 되면 하겠지'라는 생각이다"라며 자신만의 교육관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스튜디오 육아 선배 MC들에게 "다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 한글을 떼고 들어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1989년, 1990년도에 국민학교에 입학한 정미애와 안영미는 "저희 때는 학교에 들어가서 배웠다"라고 답했다.
반면 1977년도에 국민학교에 입학한 박수홍은 "난 정말 기억이 안 나"라고 푸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애는 "(첫째 아들) 재훈이는 7살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딱) 한 달 가르쳤는데 바로 하더라. (그런데) 인성이는 아예 안 가르쳤다. 본인이 알아서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지우가 "관심이 많으면 책 같은 거 보고 배우더라"라고 하자 정미애는 "아니다. 유튜브 보고 배웠다"라고 굳이 정정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글씨를 틀려도 되는데 글씨 예쁘게 쓰는 것은 되게 강조한다. (받아쓰기 시험에서0 10점 맞아도 상관없지만 글씨 잘 쓰면 칭찬해준다"라며 글씨 모양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항상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2개월 된 딸 재이를 언급하며 "우리 재이가 한자를 보면서 계속 웃고, 한자만 계속 쳐다본다. 그건 왜 그런 거냐"라고 육아 선배들에게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한자가 웃기게 생겨서 그렇다"라고 초를 쳤지만 박수홍은 이에 굴하지 않고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야 하나 싶다. '따거, 따거' 할 때 두고봐라"라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53회에서는 외벌이 워킹맘 정미애가 한글 교실을 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미애는 벽지에 붙은 한글 글자판으로 일곱 살 셋째 딸 아영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일곱 살인데 아직 한글을 못 뗐다. 저는 교육관이 '할 때 되면 하겠지'라는 생각이다"라며 자신만의 교육관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스튜디오 육아 선배 MC들에게 "다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 한글을 떼고 들어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1989년, 1990년도에 국민학교에 입학한 정미애와 안영미는 "저희 때는 학교에 들어가서 배웠다"라고 답했다.
반면 1977년도에 국민학교에 입학한 박수홍은 "난 정말 기억이 안 나"라고 푸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애는 "(첫째 아들) 재훈이는 7살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딱) 한 달 가르쳤는데 바로 하더라. (그런데) 인성이는 아예 안 가르쳤다. 본인이 알아서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지우가 "관심이 많으면 책 같은 거 보고 배우더라"라고 하자 정미애는 "아니다. 유튜브 보고 배웠다"라고 굳이 정정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글씨를 틀려도 되는데 글씨 예쁘게 쓰는 것은 되게 강조한다. (받아쓰기 시험에서0 10점 맞아도 상관없지만 글씨 잘 쓰면 칭찬해준다"라며 글씨 모양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항상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2개월 된 딸 재이를 언급하며 "우리 재이가 한자를 보면서 계속 웃고, 한자만 계속 쳐다본다. 그건 왜 그런 거냐"라고 육아 선배들에게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한자가 웃기게 생겨서 그렇다"라고 초를 쳤지만 박수홍은 이에 굴하지 않고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야 하나 싶다. '따거, 따거' 할 때 두고봐라"라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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