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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아냐" 고지용, 살 오른 근황..달라진 비주얼

  • 허지형 기자
  • 2024-12-19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살 오른 근황이 눈길을 끈다.

고지용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st weekend. oldfriends, happybirthday, Eric"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편안한 차림의 안경을 쓴 그는 이전보다 살이 오른 밝아진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고지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다소 수척하고 마른 얼굴로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월 'Studio엔N' 채널에 출연해 "(방송 이후에) 지인들한테 계속 전화가 왔다. 몸이 안 좋냐고. 그런 얘기를 하도 들으니까 강박이 생기더라. 이젠 먹어야겠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건강에 다른 이상은 없다"며 "근래 몇 달 사이 부쩍 살이 빠졌다. 원래는 뱃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얼굴 살만 빠지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용go'에서도 "(건강 이상설 후에)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라면서도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출연해 건강 요식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했다. 그는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아들 승재 군과 함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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