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에서 제2의 임영웅이 탄생할까.
19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데뷔 21년 차 신동부터 재야의 고수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마스터 예심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대학부 최재명은 "군대에서 D.P.였다. 탈영병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다. 오늘이 생애 첫 무대다. 방송 출연도 처음인데 열심히 해 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재명은 안예은의 곡 '상사화'를 선곡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장윤정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 무대를 끌고 가는 목소리의 힘이 굉장히 좋은 것 같고, 표정 연기나 시선 처리가 곡과 잘 어울렸다. 감동스러울 만큼 한 음 한 음 정성스럽게 부르더라. 응원하고 싶은 참가자"라고 호평했다.
김연자 역시 "무대에서 노래할 게 아니라 마스터 쪽으로 와도 된다. 완벽하다. 발성, 발음은 물론이고 여유까지 갖췄다"고 최재명을 극찬했다.
이경규는 "소속사가 어디냐. 제가 데리고 가도록 하겠다"고 최재명을 탐냈고, 붐은 최재명의 눈 옆 점을 언급하며 "눈 옆에 점이 있으면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손흥민, 빈지노, 김유정 다 눈 옆에 점이 있다. 최재명도 세계적인 스타가 될 점이 아닌가 싶다"고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유소년부 9세 박정민은 무대 도중 돌연 눈물을 쏟았다. 예상보다 하트에 불이 빨리 들어오지 않자 탈락 위기를 느낀 것. 결국 박정민은 무대가 끝난 뒤 엎드린 채 오열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올하트가 안 나오니까 눈물 바다가 되는 이 역사의 현장을 제 눈으로 직접 봤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이렇게 대성통곡하는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년부 8세 유지우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녹였다. 장윤정은 "트로트를 시작하는 어른 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유지우는 자신의 목소리 그대로를 냈는데도 큰 감동을 줬다. 선곡도 너무 잘 했고 목소리도 너무 좋다"고 유지우를 극찬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유지우 무대에 대해 "타고 난 아이"라며 연신 감탄했으며, 유소년부 참가자는 전원 본선 진출 꿈을 이뤘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9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데뷔 21년 차 신동부터 재야의 고수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마스터 예심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대학부 최재명은 "군대에서 D.P.였다. 탈영병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다. 오늘이 생애 첫 무대다. 방송 출연도 처음인데 열심히 해 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재명은 안예은의 곡 '상사화'를 선곡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장윤정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 무대를 끌고 가는 목소리의 힘이 굉장히 좋은 것 같고, 표정 연기나 시선 처리가 곡과 잘 어울렸다. 감동스러울 만큼 한 음 한 음 정성스럽게 부르더라. 응원하고 싶은 참가자"라고 호평했다.
김연자 역시 "무대에서 노래할 게 아니라 마스터 쪽으로 와도 된다. 완벽하다. 발성, 발음은 물론이고 여유까지 갖췄다"고 최재명을 극찬했다.
이경규는 "소속사가 어디냐. 제가 데리고 가도록 하겠다"고 최재명을 탐냈고, 붐은 최재명의 눈 옆 점을 언급하며 "눈 옆에 점이 있으면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손흥민, 빈지노, 김유정 다 눈 옆에 점이 있다. 최재명도 세계적인 스타가 될 점이 아닌가 싶다"고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유소년부 9세 박정민은 무대 도중 돌연 눈물을 쏟았다. 예상보다 하트에 불이 빨리 들어오지 않자 탈락 위기를 느낀 것. 결국 박정민은 무대가 끝난 뒤 엎드린 채 오열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올하트가 안 나오니까 눈물 바다가 되는 이 역사의 현장을 제 눈으로 직접 봤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이렇게 대성통곡하는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년부 8세 유지우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녹였다. 장윤정은 "트로트를 시작하는 어른 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유지우는 자신의 목소리 그대로를 냈는데도 큰 감동을 줬다. 선곡도 너무 잘 했고 목소리도 너무 좋다"고 유지우를 극찬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유지우 무대에 대해 "타고 난 아이"라며 연신 감탄했으며, 유소년부 참가자는 전원 본선 진출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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