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팬들의 신뢰와 응원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 JTBC는 'BTS 월드투어 특집 4탄 '브링 더 소울 : 다큐 시리즈 3편'을 방송했다.
이날 '브링 더 소울:다큐 시리즈 3' 편에서 북미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유럽투어를 위해 런던으로 이동하게 되고, 투어로는 처음 찾게 된 유럽에서 겪는 에피소드와 월드투어를 끝내며 갖는 심정을 담아냈다.
북미 투어를 마친 후 유럽투어를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민은 걱정이요? 걱정은 많이 되죠, 방에 있으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사람들은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다들 좋은 음악 만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우리끼리 사이도 좋고 팬들과 소통을 하지만 저희 말고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믿고 응원해주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잘해야 해요 라며 유럽투어를 앞둔 심정을 내비쳤다.
또한 첫 유럽투어의 시작을 앞두고 동료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지민은 많이 힘들 거예요, 지금 웃고 있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게 얼마나 혼자 죄책감을 가질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저도 한번 겪어봐서 아는데라며 행여 부상으로 인해 동료가 가질지도 모르는 심정까지 헤아리며 누구보다 깊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럽투어의 첫 공연인 런던 공연을 앞두고는 부상으로 멤버가 무대를 못하게 되자 빠진 상황에 대비해 공연을 재정비하며 빠진 빈자리를 메꾸려는 멤버들의 노력과 동료애가 돋보였다.
지민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저희가 너무 완벽해서 좋아하는 것 보다도 허술한 부문이 많아서 좋아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사실 그래요 사람들한테 인간 박지민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멀어지고 싶은 의미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는 그들한테 정말 연예인이고 싶어요라며 팬들에게 항상 최고의 모습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남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지민은 팬들에 대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보면서 노래 듣고 저희 춤을 보면서 기쁘면 그걸로 된 거 같아요. 정말 저희를 많이 힘내게 해 주시는 분들이라 그냥 저희만큼 저희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걸 생각하면서 공연하는 것 같아요라며 얘기했다.
'브링 더 소울 : 다큐시리즈'는 '러브 유어 셀프' 투어에서 완벽한 무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러브 유어 셀프 투어'의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중에 부딪힌 여러 힘든 상황에서 멤버들의 심정, 서로를 생각하는 진한 우정, 오랜 시간 BTS의 투어를 기다리고 보러 온 팬들에 대한 그들의 진심을 담아냈다.
3주간의 '브링 더 소울' 다큐시리즈는 막을 내렸으며, 오는 14일에는 월드투어 특집 마지막 편인 '러브 유어 셀프 인 서울' 콘서트 실황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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