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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욕심' 곽도규, 철저한 자기관리 "6년 간 투구 일지 작성 중"[나혼산][★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12-21
'나 혼자 산다'에서 야구선수 곽도규가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75회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인 프로 야구 선수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빨래를 개며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영어를 따라 중얼거리는 곽도규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전현무는 "메이저 리그 준비하시겠다? 냄새 나는데"라고 했고, 곽도규는 웃음으로 긍정했다.

이어 그는 소속 야구 프로팀의 경기장 내에 위치한 카페에 방문했다. 가방에서 책을 꺼내 주로 사용하는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필사를 시작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곽도규는 "원래 왼손으로 글씨를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런데 제가 왼손에 수전증이 심해서 수술을 했다. 그리고 프로 리그에 왔다 보니까 돈 버는 손으로 취미를 하면 안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오른손으로 필사를 시작했다. 1년 정도 됐다"라며필사 취미를 고백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야구할 때 (필사 취미가) 도움이 되냐"라고 물었고, 곽도규는 "야구장에서 함성소리 많이 들을 때 이제는 분리가 되는 것 같다"라며 차분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태블릿PC를 꺼내 최근 1년간 던진 공의 기록을 분석하기도. 곽도규는 "데이터를 정리해놔서 안 좋았을 때나 좋았을 때 흐름을 본다. 내년 시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꼼꼼하게 투구 일지를 작성한지 6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그는 "(투구 일지에) 제 심리 상태도 쓴다. 마운드에서 느꼈던 세세한 감정을 적는다"라고 밝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무지개 회원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후 곽도규는 단골 식당에서 선배인 이의리 선수와 동기인 윤영철 선수와 함께 고기 파티를 즐겼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린 세 사람은 1인 1집게를 들고 막창, 오돌뼈, 항정살까지 무려 13인분을 순식간에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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