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 합격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조유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격'의 웹 콘텐츠 '라면 먹고 갈래?'에 출연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출연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조유리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대휘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 묻자 조유리는 "회사 통해 오디션 제안이 들어와 보게 됐다. 1차를 마치고 두 달 정도 지나 합격 연락을 받았고, 이후 2차, 3차, 4차까지 오디션을 진행했다. OST 녹음 도중 합격 연락을 받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마음 썼던 만큼 달콤했다"고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잘못된 투자 정보 때문에 이 게임장에 들어가게 된다. 이 게임이 무서운 게임인지는 모르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조유리는 "고등학생 때 학교 연극부였던 배우 윤가이를 보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연극부에 가입했다"라며 이대휘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렇게 연극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라며 연기에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 장르로 액션을 꼽은 조유리는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고,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유리는 최근 드라마 '정년이' OST '봄날은 간다'를 발매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앨범 발매 계획을 밝히는 등 멀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