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과의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아이브(IVE),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신인 아티스트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강력한 아티스트 'IP파워'로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올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레이블 안테나가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스타쉽이 보이그룹 데뷔를 예고하는 등 다채로운 신인 아티스트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뿐 아니라, SM와 함께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글로벌 무대에서 정식 데뷔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으며, SM 역시 올해 엔시티 위시(NCT WISH), 나이비스(naevis) 등 신인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도 걸그룹, 트롯 아이돌 등 다양한 신인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다각화와 함께, 다양한 개성과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K팝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데뷔 전부터 탁월한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던 안테나의 드래곤포니는 지난 9월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직접 팬들과 만나며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음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클럽 투어를 진행한 것은 물론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퍼포먼스 실력을 한껏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음악 축제 '빅 마운트 뮤직 페스티벌(Big Mountain Music Festival)'에 출격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안테나는 앞으로도 드래곤포니가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전개, K-밴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테나뿐 아니라 스타쉽, 이담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레이블은 각 사의 강점과 개성, 크리에이티브를 토대로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몬스타엑스, 아이브를 글로벌 대세 K팝 그룹으로 성장시킨 스타쉽은 2025년 남자 아이돌 그룹 데뷔를 예고해 K팝 팬들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보이그룹을 찾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신인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이 함께 선보이는 첫 글로벌 현지IP도 기대를 모은다. 영국인 5명으로 구성된 브릿팝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는 정식 데뷔 전부터 영국 현지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준비 과정을 담은 6부작 TV시리즈가 영국 BBC 주말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되면서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팬덤 몰이에 나선 것. 또한 디어앨리스가 출연한 TV 시리즈 OST가 발매돼 영국 공식 OST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영국 현지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하기도. 특히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눕독, 어셔 등이 포진한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 파트너십을 맺고, 조만간 선보일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북미,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 펼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향후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IP 기획·제작, 국내외 엔터 플랫폼 운영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양한 엔터 사업 노하우에 SM의 음악 및 아티스트 IP 기획·제작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현지 IP 제작을 이어가는 등 양사의 뮤직 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SM 역시 올 해 엔시티 위시,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것에 이어 내년에는 신인 걸그룹 데뷔를 예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걸그룹은 에스파 데뷔 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특히 올해 에스파가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 미니 5집 앨범 '위플래쉬(Whiplash)'를 발매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그 뒤를 이을 SM 신인 걸그룹에 벌써부터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K팝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와 SM은 크리에이티브 독립성을 존중하는 멀티레이블, 멀티프로덕션 체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아티스트를 선보이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영국 보이그룹이 정식 데뷔를 예고한데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인 아티스트 데뷔 계획을 밝히고 있어 양사의 협업 시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기업들의 신인 아티스트 프로젝트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K팝과 K팝 아티스트들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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