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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소변 냄새" 피해 트라우마..버스 안 흡연·폭행·방뇨까지 [한블리]

  • 윤성열 기자
  • 2024-12-24
'한블리'가 버스 취객이 벌인 엽기 행각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로 인해 급증하는 사건,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한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술에 취한 승객이 맨 뒷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지어 취객이 흡연을 제지하던 버스 기사에게 폭행과 방뇨 테러까지 이어가자, 박미선은 "진짜 미쳤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블리' 제작진은 피해 버스 기사를 통해 그날의 자세한 전말을 들어본다. 버스 기사는 가해자가 버스에 탔을 때부터 술에 취해 욕설을 했으며, 탑승 얼마 후 흡연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에 버스 기사가 흡연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취객은 무작정 하차를 요구하더니 운전석으로 다가와 버스 기사를 향해 소변을 누고 얼굴에 주먹질까지 했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충격에 빠진다.

폭행으로 눈꺼풀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피해 버스 기사는 "매일 밤 침대에 누우면 몸에서 오줌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찰 조사 중에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는 취객의 태도에 한문철 변호사는 "최소 징역 3년 예상한다", "운전자를 폭행했기에 특가법이 적용돼야 한다"며 엄한 처벌을 촉구한다.

또 '한블리'는 우연히 수상한 남성을 발견해 표창장까지 받게 된 한 제보자의 사연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여자친구 집으로 향하던 블랙박스 차주가 주차된 여자친구 차량을 뒤지는 수상한 남성을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블랙박스 차주는 차량을 뒤지던 남성에게 "사장님 차에요?"라고 물었지만, 그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차량털이범'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이어진 추격전 끝에 체포에 성공한 차주는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상한 남성의 충격적인 정체를 듣게 된다. 늦은 저녁 남의 차를 뒤지던 수상한 남성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한편 오는 31일 '한블리' 110회 본방송은 휴방한다. 110회는 내년 1월 7일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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