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럽 한류의 심장 헝가리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뷔의 ‘러브유어셀프; 앤서’ 앨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지난 5월 첫 주(19주차) 헝가리 ‘Single Top 40 hit chart’에서 4위에 오르며 Top 5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역대 방탄소년단 앨범의 솔로곡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헝가리 ‘Top 40 hit chart’는 앨범, 라디오, 에디터 초이스, 헝가리 라디오, 댄스, 싱글, 스트리밍의 7개 차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중 뷔는 싱글차트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고의 기록을 연이어 세우고 있다.
헝가리는 유럽 한류의 거점국가로서 2018년 외교부의 지구촌 한류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헝가리에서 활동하는 K팝 댄스 및 K팝 관련 팬클럽만 150여개, 전체 한류 동호회는 236개로(유럽 전체 534개) 전 세계 1위의 수치를 자랑한다.
K팝 관련 동호회 가입자 수는 약 90만명으로 헝가리 인구가 1000만명임을 감안할 때 그 인기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뷔의 자작곡이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은 3월 셋째 주(12주차) 헝가리 싱글차트에서 한국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7’로 9주차 앨범차트에서 아시아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멤버로서 뷔가 한국 최초 기록의 배턴을 이어 받은 것이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Inner Child’ 역시 싱글차트 5위에 오르며 해당 앨범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4위로 새롭게 진입한 ‘싱귤래리티’는 ‘러브유어셀프; 티어’ 앨범의 인트로 버전 ‘싱귤래리티’와 함께 14위를 기록해 2곡이 동시에 차트인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뷔는 첫 솔로곡 ‘Stigma’까지 얼마 전 싱글차트 8위에 랭크인 하며 공식 발표한 모든 솔로곡들이 Top 10에 진입한 첫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기록까지 갖게 되었다.
한편, 헝가리 싱글차트 외에도 뷔는 자작곡 ‘Sweet Night’이 유럽 ‘iTunes 탑송차트’ 1위, 영국 ‘iTunes 탑송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Top 100 차트’ 10위, 빌보드의 ‘유로 디지털 송 주간 세일차트’ 7위, 프랑스 9위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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