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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솔로 데뷔 영광..많은 것들 보여드리고파"[인터뷰①]

  • 윤상근 기자
  • 2020-05-19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23)이 팀 내 2번째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류수정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류수정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거 아이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수정은 2014년 러블리즈 멤버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류수정은 (케이에 이어) 2번째 솔로 앨범 발매라 영광이라며 음악 방송 무대에 설 때 (데뷔가) 실감 날 것 같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류수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섹시한 콘셉트는 아니다라고 운을 떼며 '타이거 아이즈'가 (그 자체로) 매력적인 곡이다. 사랑에 빠진 모습이나 무언가에 매료된 모습을 '타이거 아이즈'에 빗대 봤다. 가사도 맹수의 나른한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녹음은 1개월 전 완성이 됐고 안무는 (완성하기까지) 2주~3주 정도 걸렸어요. 뮤비와 앨범 재킷을 (일정 상) 타이트하게 찍었거든요.

류수정은 자신의 솔로 데뷔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제가 지금 시점에 솔로로 데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전 케이가 솔로로 나왔을 때도 신기했었고 '과연 내가 솔로로 나오게 될까'라는 막연한 생각도 했었죠. 러블리즈 멤버로 활동하면서 보여드린 게 많아서 솔로 활동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어요. 다만 2019년에 솔로 앨범 녹음이 잡혀 있어서 '왜 녹음이 잡혔지?'라는 생각을 하고 녹음에 임했죠.

'타이거 아이즈'는 화려한 팝에 EDM 요소를 적절히 녹여 세련된 느낌이 가미됐고 이에 류수정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한 앨범. 동명 타이틀 곡 '타이거 아이즈'에는 맹수의 나른하고 서늘한 움직임을 묘사한 감각적인 가사와 류수정의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담았다.

'타이거 아이즈'는 러블리즈 히트곡 '아츄'의 작사에 참여했던 서지음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힘을 보탰으며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오마이걸 '비밀정원', 더보이즈 '리빌'(REVEAL) 등 여러 히트곡을 작업한 Sean Michael Alexander, Mayu Wakisaka, Phil Schwan도 참여했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인트로 'Be Cautious'를 시작으로 'CALL BACK', '너의 이름', '42=', '나, 니', '자장가' 등이 담겼다. 류수정은 기존의 자신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류수정은 러블리즈로 데뷔해서 5년 반에서 6년 정도 활동하면서 (만약 내가 솔로로 나올 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아닐까 상상했었는데 회사에서는 내 다른 모습을 봐주셨고 '타이거 아이즈'로 완성됐다라며 그간 내가 안 해봤던 콘셉트라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 내 첫 솔로 앨범은 '타이거 아이즈' 콘셉트이지만 이후 다음 앨범에서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많아서 차근차근 상상했던 다른 것들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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