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가요계가 역대급 걸그룹 대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 아이즈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걸그룹들이 나란히 6월 중 신곡을 들고 팬들 앞에 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업계에 이번 6월 걸그룹 대전'이 이른바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6월 걸그룹 대전의 스타트를 끊는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 1일 새 앨범 신곡 'MORE & MORE'(모어 앤 모어)를 발표한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앞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던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 공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 컴백을 직접 공식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트와이스의 신곡 발표는 2019년 9월 발표한 '필 스페셜' 이후 9개월 만이다. 트와이스는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앨범에는 그간 트와이스와 여러 차례 작업을 했던 JYP 수장 박진영이 이번에도 직접 진두지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은 타이틀 곡 'MORE & MORE' 작사와 편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은 그간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SIGNAL'(시그널),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트와이스 대표 히트곡을 완성했다.
앨범에는 박진영과 함께 그래미어워드 수상자 엠엔이케이(MNEK)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작업했던 줄리아 마이클스, 저스틴 트랜터, 자라 라슨도 힘을 보탰다.
트와이스는 이후 오는 7월 8일 일본 신곡 '팡파레(Fanfare)'를 발매하고 일본 활동도 재개할 계획이다. '팡파레'는 온 세상에 즐겁고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트와이스의 작은 바람을 표현했으며 힘찬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6월 컴백도 반가운 소식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신곡 녹음 작업을 완료했으며 뮤직비디오 촬영도 곧 돌입할 전망. 사실상의 막바지 앨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 2019년 4월 발매한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더해 블랙핑크가 6월 신곡 이후 9월 첫 정규앨범 작업도 완료했음을 직접 밝히고 오래 준비한 첫 정규앨범인 만큼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보다 많은 콘텐츠와 무대로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을 더 자주 찾아뵐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이에 앞서 오는 29일 공개되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6집 앨범 'Chromatica'의 신곡 'Sour Candy'를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첫 유닛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 슬기와 아이린이 사상 처음으로 듀엣을 결성, 2014년 8월 데뷔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레드벨벳의 유닛으로도 큰 관심을 모을 것 같다. 실력과 비주얼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슬기와 아이린이 이끌어낼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슬기 아이린 유닛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6월 중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유닛 앨범에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배우 겸 가수 이혜영이 직접 비주얼 디렉터로 동참, 색다른 스타일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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