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제공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뉴진스는 30일 검은색 추모 리본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뉴진스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일본에서 생방송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슈퍼내추럴'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추모 리본을 단 채로 출연했다.
뉴진스는 이 시상식에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로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10곡에 주어지는 상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Ditto)'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우수작품상 수상으로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에 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가운데 승객 175명, 승무원 4명 사망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