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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상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력을 고백했다.
이날 이상미는 "가족력이 있다"며 "어머니가 혈관 건강이 안 좋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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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어눌해졌다. 기억력도 나빠졌다. 24시간 간병하면서 재활 훈련도 직접 시켰다. 야박할 정도로 잔소리도 많이 했다. 그렇게 10년을 보냈는데 결국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미는 또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가 후유증인 것 같다"며 "어느 날 갑자기 장애를 얻게 되니까 본인도 힘들고 부양하는 가족도 힘들다. (간병을 하면) 자신의 인생이 없어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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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병원비만 1억 원을 넘게 쓴 것 같다. 뇌졸중이 오면 수술비, 재활병원비, 요양병원비 등을 내야 해서 (병원비가) 억대도 넘게 들더라. 그래서 제 자신을 위해 살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미는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신기생뎐'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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