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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돌파 '하얼빈', '서울의 봄'보다 빠르다..'보고타' 2위 [★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5-01-02
'하얼빈'이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하얼빈'은 33만 94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 4690명.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서울의 봄'(10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의 손익 분기점은 약 65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어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9만 293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3880명. 3위 '소방관'은 8만 830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39만 8149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수퍼 소닉3'가 7만 5722명을 기록하며 4위로 출발했고,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5만 8756명), '무파사: 라이온 킹'(4만 1725명), '모아나2'(3만 525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2만 7552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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