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또 한번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뷔는 지난 25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Army painted me(아미가 나를 그려줬다는 글과 함께 아미'(방탄소년단 팬)가 그려준 심슨 스타일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앞서 뷔가 팬들에게 그려달라고 부탁한 것을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인증'한 것.
사진 속 뷔는 '뷔 심슨'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해당 트윗은 뷔가 포스팅한지 2시간여 만에 100만 '좋아요'를 돌파하고 30시간 만에 200만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트윗은 뜻하지 않던 곳에서 또 한 번 '폭발'했다. 사진에서 뷔는 잠옷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이를 본 팬들은 잠옷 정보를 알아냈고 순식간에 품절로 이어진 것.
코끼리가 그려진 민트색 상의와 회색 하의 세트로 이루어진 이 잠옷은 사진의 분위기와 정반대되는 깜찍한 반전 매력과 경제적인 가격으로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해외 매체 '핑크빌라(Pinkvilla)', '리퍼블릭월드(RepublicWorld)'도 '뷔의 트윗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운데 착용한 잠옷 역시 5분만에 품절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며 이를 보도하고 핑크빌라는 잠옷이 재입고 되면 알려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품절에 팬들은 잠옷을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마트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다.
뜻밖의 품절 대란에 업체는 잠옷 예약구매를 진행 중이며 잠옷 구매처를 공유한 뷔의 팬들에게 직접 댓글을 달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뷔가 착용했던 팔찌, 의류, 심지어는 읽었던 책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뷔가 스치면 모두 품절이 되는 '뷔 특수'를 누려왔다.
또 뷔의 추천으로 유튜브 조회수와 구글 검색량을 기반으로 하는 구글 트렌드 추이가 껑충 뛰는 등 '뷔 특수'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 이제 뷔가 다음에 일으킬 대란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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