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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계의 히딩크" 솔로녀 고급 플러팅에 이이경도 '감탄' [나는 솔로]

  • 윤성열 기자
  • 2025-01-08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가 첫 데이트부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부터 뜨겁게 불타오르는 '느좋(느낌 좋은) 커플'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날 솔로남녀 12인은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뒤 첫 데이트에 돌입한다. 이번 데이트는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녀들이 '원픽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서 매칭된 한 커플은 초반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풍긴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솔로남을 향해 "말도 예쁘게 하고 마인드도 좋다"고 칭찬하더니 "역대급으로 손에 꼽힌다"며 '나는 SOLO' 역사상 길이 남을 '마인드 건강남'이라고 치켜세운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남녀의 데이트에서는 MC들의 열띤 '물개박수'가 터진다. 흥미진진한 데이트 기류를 읽던 MC 데프콘은 솔로녀의 고급 '플러팅' 기술에 "아아, 너무 좋아"라고 몸서리치면서 '대리 설렘'을 표현한다. MC 이이경 역시 "레벨이 다르다. 연애 프로그램계의 히딩크"라고 감탄한다.

반면 '다대일 데이트'에 들어간 솔로남녀들은 '극과 극' 분위기를 풍겨 MC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데이트 중 묘한 시그널을 주고 받는 솔로남녀의 모습에 데프콘은 "끝났다"라며 '게임 오버'를 선언하는가 하면, 이와는 다른 썰렁한 기류를 포착해 "저런 거에서 (호감도가 낮다는 게) 다 보인다"고 '새드 엔딩'을 예언한다. 과연 데프콘의 예측이 맞아떨어질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극과 극' 데이트의 주인공들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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