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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음란물' DM 캡처본 공개하면 될 일을.."DM 못 찾아" 억울함 안고 간다 [오겜2][인터뷰]

  • 종로구=김나라 기자
  • 2025-01-08
배우 박성훈이 '야동' 논란으로 차기작 '폭군의 셰프' 하차설까지 불거졌으나, 문제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공개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성훈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앞서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홍보 일환으로 만난 자리였지만, 해명의 장으로 변질됐다. 그도 그럴 것이 박성훈이 최근 난데없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저속한 일본 AV(성인 비디오) 표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 글로벌 신드롬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박성훈은 문제의 사진을 발견한 것에 대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건네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을 저장한 이유에 대해선 "이게 너무 충격적이라, 너무 당황해서, (문제 제기를 위해) 소속사 담당자에 보냈고 바로 통화를 했다. 문제가 심각한 거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고 사진을 바로 삭제했고 영상은 당연히 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왜 DM 캡처 사진을 보내지 않고 원본 사진을 보낸 것이냐. 문제의 사진을 퍼트린 네티즌까지 함께 제보했어야 하는 것이지 않나"라는 의문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박성훈은 "저도 캡처해서 보낼 것을, 후회했다. '차라리 문제 제기를 말로 전할 걸'이라는 후회도 했고. '내가 저장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이런 후회들을 많이 한다"라는 답변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2'에 민폐도 민폐이지만,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박성훈. 여전히 여론이 부정적인 만큼, 뒤늦게라도 논란의 음란물을 공유한 네티즌의 DM 캡처샷을 공개하고 억울함을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일단 제가 정말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의 DM이 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 AV 표지 사진은) 그중의 하나이고,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대한 부가적인 답변은 (소속사) 홍보팀에서 정리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을 피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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