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웅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9일 "깊이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김영웅과 함께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영웅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M C&C는 방송인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황제성, 배성재, 곽튜브, 장영란, 이진호, 배우 김수로, 윤제문, 윤태영, 유승목, 이학주 등이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다.

김영웅은 부산 청소년극단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과 내공을 쌓은 후, 2014년 JTBC '유나의 거리'를 시작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군주-가면의 주인', tvN '빈센조', ENA '구필수는 없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영화 '판도라', '암수살인', '한산: 용의 출현', '한산 리덕스', '범죄도시4' 등 맡은 역할마다 특유의 인간미와 몰입감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특히 최근 종영한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는 오정그룹 비서실장이자 보이지 않는 해결사 손응준 역을 맡아 활약해 싸늘한 카리스마 속 날카로운 눈빛, 팽팽한 대립을 그려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