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최근 방송된 EBS 라디오 프로그램 '오디오 천국'에서 BTS 방탄 천국 시즌2 'MAP OP THE SOUL : 7' 음악분석을 주제로 래퍼 MC 한세의 진행으로 'DJ 차돌'과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을 리뷰한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날 MC 한세와 DJ 차돌은 지민이 가진 '목소리의 힘'에 대해 극찬했다. DJ 차돌은 타이틀 곡인 'ON' 에서 'hey na na na' 를 부르는 지민의 목소리가 가장 인상 깊다. 이 부분을 부른 지민의 음색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임팩트가 강하다고 말했다.

지민의 솔로곡인 'Filter(필터)'를 소개하며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라틴음악은 크게 강한 비트의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곡과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섹시한 여성적인 곡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디 양키(Daddy Yankee)'가 전자에 해당하는 아티스트이고 후자는 '카밀라 까베요(Camila Cabelli)'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지민은 목소리 자체가 워낙 독보적이고 유니 섹스해서 성별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Filter를 부르는 지민의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게 느껴진다며 DJ 차돌은 얼마 전에 했던 지민의 'Filter' 리뷰 영상에서 한 팬이 '지민의 'Filter(필터)'를 듣고 있으면 꼭 저를 꼬시는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 글을 보고 공감했다고 말해 팬들의 공감을 샀다.

앞서 DJ 차돌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민의 목소리에 대해 칭찬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10일 유튜브에 올려진 지민의 'Filter(필터)' 리뷰 영상에서 이번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리뷰하고 싶었던 노래가 'Filter(필터)'였다고 소개하며 노래 시작부터 지민의 목소리는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의 최고 하드 캐리 공신은 지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이 만약 솔로 유닛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동을 하거나 세계적 아티스트의 음악에 피처링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훌륭한 음악이 나올 거다. 그만큼 지민은 훌륭한 보컬이라며 세계 음악시장에서 지민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기준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는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그리고 최단기간(98일)에 5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