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가짜뉴스에 몸살을 앓았다.

진태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어떻게 하면 아내분을 꽃같이 생각하고 대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진태현은 "나보다 귀하다"라며 애정 어린 답변을 해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운하고 화나면 어떡하나"라고 묻자, 진태현은 "그럴 시간에 운동장을 뛰겠다. 그런 마음은 왜 생기나, 사랑하고 결혼했는데"라고 굳건한 마음을 보였다.

이때 한 네티즌이 "이혼 전엔 '인간 아니었다'라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어떤 거냐"라고 했다. 진태현은 "내가 언제 이혼했나. 미치겠네, 이런 게 가짜뉴스인가?"라며 황당해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성인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두 사람은 최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던 딸 두 명을 입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