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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홍은희 "♥유준상, 결혼하자고 말 안해..제일 멋있어" [★밤TV]

  • 허지형 기자
  • 2025-01-22
배우 홍은희가 남편이자 배우인 유준상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홍은희, 박하선,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홍은희는 "광화문에 대형 전광판이 있었는데 남편이 그거(아시아나 광고)를 보고 '저 친구 좀 알아봐 달라'고 했다더라. 당시 매니저님이 '꿈 깨라'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저랑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한 눈에는 못 알아봤다. MBC '베스트극장'을 3일 동안 찍다가 알게 됐다. 그때부터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갑자기 달려들었다. 저돌적이고 호구조사하고 남자친구 있냐고 대놓고 물어봤다. 너무 무서웠다"며 "그래서 피했는데, 누구랑 친한지 물어봤더니 김지영 언니랑 친하더라. 그래서 물어봤다. 언니가 오작교 역할이 됐다"고 전했다.
결혼한 지 22년 차를 맞은 그는 "저한테 먼저 (결혼을) 하자고 안 했다. 사귀고 한 달 정도 됐을 때 저희 엄마한테 결혼하겠다고 했다. 저한테 얘기 안 하고"라며 "저는 교제한다는 것을 허락받고 싶다고 해서 마련한 자리였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지금까지 모습 중에 그 모습이 제일 멋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랑 저랑 11살 차이가 난다. 그때는 34살이었는데 노총각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당시 분위기가 그랬다. 또 엄마는 열애설 이런 게 걱정된다고 했더니 '어머니, 제가 나이를 더 먹었지만, 허투루 먹은 게 아니라 배우로서 열심히 훈련하고 했으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또 정장 입고 다리를 찢고, 피아노치고 하니까 엄마가 반했다. 우리 남편 대단한 분이다"라고 웃었다.

홍은희는 유준상과 지난 2003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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