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싱가포르 아이튠즈 1위에 등극했다.
11일 ‘싱귤래리티’가 뷔의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싱가포르 아이튠즈 톱송 차트를 역주행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싱귤래리티’는 총 15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5월 첫선을 보인 ‘싱귤래리티’는 미국 뉴욕타임즈 선정 ‘2018 올해의 베스트송’에 선정, LA타임즈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반드시 다시 들어야만 하는 2018년 최고의 명곡 10선’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K팝의 새 지평을 열었다.
뷔의 소울 가득한 보컬과 미묘한 감정을 풍부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예술작품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싱귤래리티’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약 1.38억뷰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좋아요' 퍼센티지' 랭킹에서도 98.898이라는 높은 백분위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 랭킹은 1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싱귤래리티’의 성공은 뷔의 무대 퍼포먼스도 큰 일조를 했다. 뮤직비디오의 장면을 콘서트 현장에서 어떻게 연출할지 투어가 시작되기 전부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뷔는 매번 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고 말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과 노력으로 프로다운 무대를 보여 주었다.
무대 장치나 의상이 바뀔 때마다 큰 화제가 되며 팬들 사이에서 '뷔가 곧 싱귤래리티고 싱귤래리티가 곧 뷔다'라고 언급될 정도로 ‘싱귤래리티’는 뷔의 아이코닉한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3분 17초 동안 집중도 높은 무대 연기로 전 세계 스타디움을 휘어잡은 뷔는 매번 레전드 무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왔다.
2019년 10월 ‘러브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피날레 공연에서 ‘블랙 스완’을 떠오르게 하는 우아하고 관능적이며 절제된 댄스를 선보인 레전드 무대를 끝으로 퍼포먼스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싱귤래리티’는 여전히 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으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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