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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스티그마' 실트 1위·각국 아이튠즈 휩쓸며 '핫이슈'

  • 문완식 기자
  • 2020-06-1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7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과 축제를 즐긴 가운데 멤버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Stigma)’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 슈가가 진행한 '슙디의 꿀 FM 06.13'에는 방탄소년단이 모두 함께 출연해 데뷔 7주년 소감과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페스타 기간 동안 전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0 방탄소년단 음악선거’ 설문조사 중 ‘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곡’ 부문에서 ‘윈터베어’, ‘싱귤래리티’, ‘스윗나잇’이 각각 1, 2,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뷔의 첫 솔로곡인 ‘스티그마’는 6위를 차지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소식을 전해 들은 뷔는 “이 곡을 멋있게 잘 부르려고 2개월을 연습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방송 직후 ‘스티그마’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딩 1위에 오르는 등 핫이슈로 부상했다.

영국에서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2위로 TOP 30에 최초로 진입하며 발매 4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쳤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케냐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41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오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칠레 등 28국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2016년 발표된 ‘스티그마’는 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네오스타일의 곡으로 중저음과 가성을 오가는 뷔의 허스키한 보컬이 감상 포인트이다.

미국 연예매체인 숨피(SOOMPI)는 ‘입이 딱 벌어지는 보컬 레인지의 아이돌’이란 기사에서 “뷔는 깊은 보이스톤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강력한 팔세토(falsetto, 두성을 사용한 높은 가성)는 그룹의 곡 중 가장 높은 음까지 도달한다. 뷔의 유니크한 음색은 그의 고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며 뷔가 스티그마에서 보여 준 보컬역량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함께 공개되었던 동명의 쇼트필름 ‘스티그마’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연기돌로 눈도장도 찍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의 한 'Cruelty Free'(무동물실험 브랜드) 비건 화장품회사에서 ‘스티그마’에 영감을 받은 립스틱을 출시했음을 알려 곡이 가진 세련된 감성과 뷔의 매력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명곡의 향기를 지닌 ‘스티그마’가 말린 장밋빛의 은은한 색채를 입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를 성황리에 종료하며 데뷔 7주년 페스타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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