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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전여빈에 어떤 문자 받았길래 "내가 너무 창피했다"[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01-27
배우 송혜교가 전여빈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고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27일 빅뱅 대성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성은 "이진욱이 인터뷰한 내용 중에 '그날 행복을 느끼려면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두 분도 그런 부분이 있냐"고 송혜교와 전여빈에게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저는 하루를 보낼 때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게 가장 행복하더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저는 애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라며 "말로 표현하는 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걸 주변 사람들에게 '너를 떠올리면 행복해', '사랑해'라고 말하는 게 좋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혜교는 "(전여빈이) 표현을 정말 잘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촬영 끝나면 항상 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꼭 시 같다"고 전여빈의 마음씨를 칭찬했다.

이어 "어쩌면 이렇게 표현을 잘하나 싶다. 가끔은 애교 있고 표현을 잘하는 건 전여빈인데 내가 창피할 때도 있다"면서 "문자를 보면서 '고맙긴 한데 어우 창피해' 같은 느낌"이라며 쑥스러워 하는 연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전여빈은 다시 한번 꿋꿋하게 "어떻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수천, 수억대 시간 속에서 '우리'가 만났을까 싶다. 서로에게 의미가 된 거 아닌가"라며 자신의 감수성을 내비쳤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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