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은 근황만으로도 화제가 된다.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로 등극한 그는 15년째 공백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스타'로 남아 있다.
최근 원빈의 근황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일 한 화장품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등장했다.
15초밖에 되지 않은 짧은 영상에서 원빈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원빈은 원빈이었다. 세월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원빈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디자이너 지춘희는 평소 원빈, 이나영 부부와 같이 여행을 다닐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춘희는 원빈 대신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춘희는 "본인이 안 하는 건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나영 씨가 이뻐진 만큼 원빈 씨도 굉장히 성숙해져서 멋진 남자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빈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프로(러)포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광끼', '꼭지', 가을동화',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급기야 지난 2019년에는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배포된 원빈의 화보 보도자료에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화보 홍보사 측은 "원빈 소속사에서 부탁했다.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빈 측은 "배우 언급을 지양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코멘터리는 광고주의 재량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 현재 작품을 보고 있다"며 은퇴설을 부인했다.
오랜 공백기에도 원빈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있다. 원빈은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배우'(공백기 5년 이상 기간) 1위로 등극했다. 그는 해당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7%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그의 복귀를 희망했다. 연령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19~29세에서 40%라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활동 공백기 동안 원빈은 본업 대신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배우 이나영과 2015년 결혼했다. 결혼식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소박하게 치렀다.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청보리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그해 득남했다. 이나영은 원빈과 달리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런 이나영은 남편의 복귀를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3년에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언제 복귀할 거냐고 항상 내게 물어본다"며 "똑같이 시나리오 열심히 보고 있다. 관심 있어 하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하기도 한다. 곧 나올 거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지난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최근 원빈의 근황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일 한 화장품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등장했다.
15초밖에 되지 않은 짧은 영상에서 원빈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원빈은 원빈이었다. 세월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원빈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디자이너 지춘희는 평소 원빈, 이나영 부부와 같이 여행을 다닐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춘희는 원빈 대신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춘희는 "본인이 안 하는 건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나영 씨가 이뻐진 만큼 원빈 씨도 굉장히 성숙해져서 멋진 남자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빈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프로(러)포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광끼', '꼭지', 가을동화',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급기야 지난 2019년에는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배포된 원빈의 화보 보도자료에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화보 홍보사 측은 "원빈 소속사에서 부탁했다.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빈 측은 "배우 언급을 지양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코멘터리는 광고주의 재량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 현재 작품을 보고 있다"며 은퇴설을 부인했다.
오랜 공백기에도 원빈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있다. 원빈은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배우'(공백기 5년 이상 기간) 1위로 등극했다. 그는 해당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7%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그의 복귀를 희망했다. 연령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19~29세에서 40%라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활동 공백기 동안 원빈은 본업 대신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배우 이나영과 2015년 결혼했다. 결혼식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소박하게 치렀다.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청보리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그해 득남했다. 이나영은 원빈과 달리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런 이나영은 남편의 복귀를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3년에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언제 복귀할 거냐고 항상 내게 물어본다"며 "똑같이 시나리오 열심히 보고 있다. 관심 있어 하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하기도 한다. 곧 나올 거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지난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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