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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7년동안 응원 쉬운 일 아냐" 아미 사랑

  • 김수진 기자
  • 2020-06-15


7년 동안 옆에서 응원해 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야.(방탄소년단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방탄생파'를 통해 아미(팬클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0시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2020 BTS FESTA #방탄생파(BTS B-DAY PARTY!)#방탄소년단_7번째_생일파티에_초대합니다 #방탄생파 #7주년 #선물은_아미면_됩니다#BTS7thBday#BTS #BTSARMY'라는 글과 함께 '방탄생파' 영상을 게시했다.

지민은 특별한 의상과 함께 조금 특별한 생일파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1주년 생일파티를 기억하십니까?라며 모두가 함께 준비했던 1주년 생일파티를 상기시켰고 멤버들은 1주년 생일파티 당시를 추억했다.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멤버들은 데뷔 초 콘셉트를 재연한 의상을 입고 1주년 생일파티를 재연했다. 1주년 때와 똑같은 유닛으로 나뉘어 7번째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7년 전 모습이 오버랩되어 7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하는 듯했다.

슈가와 지민은 케이크를 만들었다. 슈가가 먼저 생크림으로 꾸미기 시작하자 지민은 사실 우리는 클래스가 높잖아요 데코는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며 토퍼를 만들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초콜릿 펜으로 옆면 장식까지 끝낸 지민은 우리 클래스가 많이 올랐는데, 케이크 클래스가 많이 높아졌어. 옛날이랑은 달라라고 말하며 7주년 생일파티를 축하할 케이크를 완성해 보였다.

멤버 RM(알엠)과 진이 차린 생일 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본격적인 토크로 이어졌다.



지민은 저희의 1주년을 축하한던 게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저희가 7주년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박수한번 치고 시작하시죠라며 토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7년 동안 옆에서 응원해 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내가 말하는 방탄 안에서 너의 역할은?'이란 질문에 대해 멤버들은 오른쪽에 앉은 멤버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에 대해서는 반전을 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지민이가 진짜 지금 되게 많이 빛이 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A-yo(에이 요)' 내가 누구 시절부터 봐 왔으니까, 그때는 이렇게 멋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는데 진짜 상상을 못 할 정도로 충격으로 다가와서 지금의 지민이 모습은 반전을 담담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멤버들과 꼭 함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저는 진짜 다 필요 없어요 되게 오래 방탄소년단 하면 돼요. 저는 사실 그거면 돼요라고 대답했으며, 마지막으로 '롤링페이퍼' 쓰기를 마친 뒤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저도 특히나 이번 정규 앨범 활동을 하면서 아미 여러분들의 빈자리가 굉장히 컸다고 많이 느꼈고, 아무래도 없다 보니까 되게 많이 공허하긴 하더라고요. 뭔가 1위를 했는데 분명히 너무 감사하고 멀리서 응원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뭔가 항상 함께 계시던 아미 여러분들이 안 계시니까요라며 얘기했고 얼른 다 같이 이 상황을 극복해서 모두가 더 좋은 상황에서 서로 웃으면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2020 페스타'의 라스트를 장식하는 온라인 실시간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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