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끝나고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시작부터 밝고 힘찬 에너지로 가득하다. 가요계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던 아이돌 스타 중 올해 스무살을 맞은, 2006년생들의 힘찬 도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이들의 새해 계획과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엔믹스 규진 "신나고 자유롭게 나를 표현"
규진은 지난해 8월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과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을 발매했다. 발매 이후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및 중국 쿠거우뮤직 한국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3관왕 등을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으로서 활약했다.
이렇듯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규진은 성인이 된 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한껏 설렜다. 그는 "올해 성인이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더 많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보다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자유롭게 저를 표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또 2025년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새해 계획을 전했다.
◆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지금보다 훨씬 성장할 것"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지난 한 해를 꽉 채우고 새해부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 발매 이후 일본 스포티파이 '바이럴송' 1위로 진입했다. 한국·대만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차트에서 K-팝 가수의 노래 중 2위,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음원차트인 멜론 차트에서 10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운학은 "보이넥스트도어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올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2025년은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활동하면 할수록 성장을 향한 욕심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올해 성인이 된 그는 "제가 목욕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성인이 되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친 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우나에 가고 싶다. 오후 10시가 넘은 후에도 사우나를 즐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 르세라핌 홍은채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파"
걸그룹 르세라핌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3집 '이지(EASY)'부터 12월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 진입시키는가 하면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아츠 페스치벌' 무대에 오르는 등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홍은채는 "새해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5년이 끝날 무렵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멤버들과 팬분들이 모두 행복했다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성인이 된 만큼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르세라핌으로도 홍은채로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고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며 "자체 콘텐츠에서 제가 20살이 되면 멤버들과 같이 짜장면을 먹을 거라고 예고한 적 있다. 다들 꼭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 투어스 한진·지훈 "더 확고하고 믿음직한 사람 되고파"
지난해 1월 데뷔하자마자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을 일으킨 보이그룹 투어스(TWS)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2024 AAA'에서는 베스트 아티스트, 신인상 등 2관왕을 달성하며 K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진은 "2025년은 감사와 노력으로 가득한 해가 됐으면 한다. 또한 투어스와 42(팬덤명)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투어스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저희가 가진 진심을 더 많은 분께 전하고 싶고, 42 여러분이 저희를 좋아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믿음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지훈은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더욱 확고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 판단력을 길러 무엇이 멋있고 좋은 건지, 나만의 색깔이 뚜렷해지는 2025년이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TWS라는 팀에 지금처럼 진심을 다하면서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생으로 성인이 된 한진과 지훈은 20살을 맞아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진은 "멤버들,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여행 가고 싶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예쁜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물론 42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훈은 새로운 경험을 기대했다. 그는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지내보고 싶다. 하루 종일 찜질만 해 보고 싶기도 하고, 10시 이후에 오랜 시간 밖에 있었던 기억이 거의 없어서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 피프티피프티 하나 "성인된 후 대범해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원년 멤버 키나와 함께 5인조로 새롭게 재편돼 지난해 9월 앨범 '러브 튠(Love Tune)'으로 새 출발 했다. 타이틀곡 '에스오에스(SOS)'와 수록곡 '그래비티(Gravity)'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첫 미국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에는 대만 최대의 설 명절 프로그램인 '2025 위 어 우리의 설날 밤'(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 WE ARE 我們的除夕夜)에 출연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나는 "2025년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작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분께 저희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더 표현하자고 노트 맨 앞장에 적어놓기도 했다"고 미소 지었다.
올해 20살이 된 그는 다양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결심했다. 그는 "사실 제 일상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 저에게 자신감이나 용기가 많이 생겼다. 성인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더 대범해진 것 같아서 신기다"며 "성인이 돼서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었던 일이정말 많다. 일단 운전면허는 꼭 따고 싶다. 또 샤넬 언니가 LP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같이 가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 엔믹스 규진 "신나고 자유롭게 나를 표현"
규진은 지난해 8월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과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을 발매했다. 발매 이후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및 중국 쿠거우뮤직 한국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3관왕 등을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으로서 활약했다.
이렇듯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규진은 성인이 된 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한껏 설렜다. 그는 "올해 성인이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더 많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보다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자유롭게 저를 표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또 2025년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새해 계획을 전했다.
◆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지금보다 훨씬 성장할 것"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지난 한 해를 꽉 채우고 새해부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 발매 이후 일본 스포티파이 '바이럴송' 1위로 진입했다. 한국·대만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차트에서 K-팝 가수의 노래 중 2위,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음원차트인 멜론 차트에서 10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운학은 "보이넥스트도어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올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2025년은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활동하면 할수록 성장을 향한 욕심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올해 성인이 된 그는 "제가 목욕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성인이 되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친 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우나에 가고 싶다. 오후 10시가 넘은 후에도 사우나를 즐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 르세라핌 홍은채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파"
걸그룹 르세라핌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3집 '이지(EASY)'부터 12월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 진입시키는가 하면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아츠 페스치벌' 무대에 오르는 등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홍은채는 "새해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5년이 끝날 무렵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멤버들과 팬분들이 모두 행복했다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성인이 된 만큼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르세라핌으로도 홍은채로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고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며 "자체 콘텐츠에서 제가 20살이 되면 멤버들과 같이 짜장면을 먹을 거라고 예고한 적 있다. 다들 꼭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 투어스 한진·지훈 "더 확고하고 믿음직한 사람 되고파"
지난해 1월 데뷔하자마자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을 일으킨 보이그룹 투어스(TWS)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2024 AAA'에서는 베스트 아티스트, 신인상 등 2관왕을 달성하며 K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진은 "2025년은 감사와 노력으로 가득한 해가 됐으면 한다. 또한 투어스와 42(팬덤명)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투어스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저희가 가진 진심을 더 많은 분께 전하고 싶고, 42 여러분이 저희를 좋아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믿음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지훈은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더욱 확고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 판단력을 길러 무엇이 멋있고 좋은 건지, 나만의 색깔이 뚜렷해지는 2025년이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TWS라는 팀에 지금처럼 진심을 다하면서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생으로 성인이 된 한진과 지훈은 20살을 맞아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진은 "멤버들,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여행 가고 싶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예쁜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물론 42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훈은 새로운 경험을 기대했다. 그는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지내보고 싶다. 하루 종일 찜질만 해 보고 싶기도 하고, 10시 이후에 오랜 시간 밖에 있었던 기억이 거의 없어서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 피프티피프티 하나 "성인된 후 대범해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원년 멤버 키나와 함께 5인조로 새롭게 재편돼 지난해 9월 앨범 '러브 튠(Love Tune)'으로 새 출발 했다. 타이틀곡 '에스오에스(SOS)'와 수록곡 '그래비티(Gravity)'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첫 미국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에는 대만 최대의 설 명절 프로그램인 '2025 위 어 우리의 설날 밤'(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 WE ARE 我們的除夕夜)에 출연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나는 "2025년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작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분께 저희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더 표현하자고 노트 맨 앞장에 적어놓기도 했다"고 미소 지었다.
올해 20살이 된 그는 다양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결심했다. 그는 "사실 제 일상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 저에게 자신감이나 용기가 많이 생겼다. 성인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더 대범해진 것 같아서 신기다"며 "성인이 돼서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었던 일이정말 많다. 일단 운전면허는 꼭 따고 싶다. 또 샤넬 언니가 LP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같이 가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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