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팬들이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을 준비를 마쳤다.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를 시작으로 엑소·방탄소년단 등 K팝 스타는 물론, 이도현·송강·황민현 등이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과 형원은 각각 2월 21일, 5월 13일에 군 복무를 마친다. 기현은 현재 육군 제25보병사단에서, 형원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올해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형원이 전역하자마자 완전체로 모여 모든 멤버들이 함께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3년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카이는 2월 10일, 카이와 마찬가지로 같은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한 세훈은 9월 20일 소집 해제한다. 두 사람이 군 복무를 마치면 엑소 역시 군백기를 끝내게 돼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내에 군백기가 끝난다. 지난해 6월 맏형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전역한 제이홉 이외에 다섯 멤버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1일 입대한 RM과 뷔는 6월 10일 전역, 같은 해 12월 12일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에 전역한다.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한다.


동료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인 이도현은 5월 13일에 전역한다. 2022년 SBS '사내맞선'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 김민규는 9월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은 10월 1일 군 복무를 마친다.

지난해 4월 해군으로 입대해 현재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NCT 멤버 태용은 12월 14일 전역,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한 황민현은 12월 20일 소집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