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급으로 화제를 모은 책 '초역 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교보문고가 31일 발표한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일본 승려이자 작가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직전 주까지 12주 동안 톱3를 지켰던 한강 작가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초역 부처의 말'에 밀려 각각 3위와 4위로 내려앉았다.

1위는 여전히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가 차지, 1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소년이 온다'는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초역 부처의 말'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2024년 5월 출간된 '초역 부처의 말'은 장원영이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언급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더해 장원영이 언급한 또 다른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전주보다 2계단 올라 2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