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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양세찬과 약속 지켰다..영어 가사→한국어 해석 콘텐츠 제작[스타이슈]

  • 정은채 기자
  • 2025-02-03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개그맨 양세찬과의 약속을 지켰다.

2일 블랙핑크 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 'JENNIE'에는 "JENNIE - Love Hangover (Lyrics Breakdown in Korea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니는 태블릿PC를 들고 등장해 지난달 31일 공개된 신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오늘은 이 가사를 한줄 한줄 풀어헤쳐 보면서 저만의 해석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전체적인 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해당 콘텐츠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한 줄씩 끊어 들으며 한국 팬들을 위해 영어 가사의 정확한 메시지와 감정선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를 읽고, 해석해 주는 과정이 반복되자 제니는 "'제니의 영어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가 돼버렸다"라며 웃음을 짓기도.

또 "제가 영어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저만의 표현 방식으로 설명하는 거니 오해 없이 재미로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 "18차 회의 중 (with 제니) │ 쑥쑥 첫 의뢰인의 등장, 제니의 예능 매니절r, 챌린지 맞교환, 모지리 먹방 콜라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제니가 양세찬과 함께 신곡 홍보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다가 나온 아이디어 중 하나다.

당시 제니는 '쑥쑥'의 첫 의뢰인으로 출연해 양세찬에게 "앨범을 1년 동안 준비했다.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 세상이 너무 바뀌었다. 이제는 노래만 낸다고 해서 사람들이 듣지 않는다"라고 고민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 중에 제니는 "올 영어 앨범이라 영어 위주라서 제가 가사도 열심히 썼는데 언어적 벽이 있어서 이해가 안 되면 아쉬우니까 한국어로 많이 해석하고 푸는 걸 해보려고 한다"라고 콘텐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양세찬은 "예정이면 그냥 해 줘. 회의하다가 '예정'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안 하게 된다"라고 조심스럽게 픽스를 요청했다. 이에 제니는 공감하며 "맞다, 그렇게 된다"라며 회의록에 '가사 풀이 콘텐츠'를 적으며 공식 프로모션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제니는 '러브 행오버'를 공개하며 첫 정규 앨범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러브 행오버'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 곡이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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