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이 결혼 열흘 만에 미망인이 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2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남편 오장수(이필모 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7.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오흥수(김동완 분)가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치솟았다.
2회 방송에서 마광숙과 오장수(이필모 분)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마광숙은 오장수에게 모닝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깐깐하게 술을 만드는 철저한 모습을 보고 결혼하길 잘했다고 칭찬하는 등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신혼의 단꿈에 젖었다.
이런 가운데 30년 전 독수리술도가에서 일했던 독고탁(최병모 분)과 장미애(배해선 분)의 일화가 그려졌다. 오장수의 결혼 소식을 접한 장미애가 독고탁에게 "아무리 옛날 일이라지만..."이라며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은 두 집안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얽혀 있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한봄(김승윤 분)은 아빠 한동석(안재욱 분)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하지만 한동석은 상대에게 차갑게 대하며 딸 한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동석은 엄마가 필요하다는 한봄에게 "너한테 엄마가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결혼을 할 수 없다"며 돌아섰다.
그뿐만 아니라 5형제의 숨겨진 사연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강수(이석기 분)는 반복되는 잠수 훈련으로 청력 상실 위기에 놓여 충격에 빠졌다. 오천수(최대철 분)는 회사의 부당한 처우로 인해 퇴사를 했고, 오범수(윤박 분)는 유학 시절 만난 영은(최윤영 분)과 이별하며 싱글 대디 신세가 됐다. 오천수와 오범수의 상황을 알게 된 오장수는 두 사람에게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마광숙과 한동석의 만남은 흥미를 유발했다. 웨딩드레스 업체로부터 결혼식 드레스 파손 건에 대한 연락을 받은 마광숙은 이를 추적하던 중 한동석이 밟아 망가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마광숙은 무작정 LX호텔에 쫓아갔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인한 뒤 나오는 길에 한동석과 우연히 만나 당시 벌어진 일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방송 말미 오장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마광숙은 한순간에 미망인이 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2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남편 오장수(이필모 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7.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오흥수(김동완 분)가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치솟았다.
2회 방송에서 마광숙과 오장수(이필모 분)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마광숙은 오장수에게 모닝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깐깐하게 술을 만드는 철저한 모습을 보고 결혼하길 잘했다고 칭찬하는 등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신혼의 단꿈에 젖었다.
이런 가운데 30년 전 독수리술도가에서 일했던 독고탁(최병모 분)과 장미애(배해선 분)의 일화가 그려졌다. 오장수의 결혼 소식을 접한 장미애가 독고탁에게 "아무리 옛날 일이라지만..."이라며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은 두 집안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얽혀 있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한봄(김승윤 분)은 아빠 한동석(안재욱 분)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하지만 한동석은 상대에게 차갑게 대하며 딸 한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동석은 엄마가 필요하다는 한봄에게 "너한테 엄마가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결혼을 할 수 없다"며 돌아섰다.
그뿐만 아니라 5형제의 숨겨진 사연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강수(이석기 분)는 반복되는 잠수 훈련으로 청력 상실 위기에 놓여 충격에 빠졌다. 오천수(최대철 분)는 회사의 부당한 처우로 인해 퇴사를 했고, 오범수(윤박 분)는 유학 시절 만난 영은(최윤영 분)과 이별하며 싱글 대디 신세가 됐다. 오천수와 오범수의 상황을 알게 된 오장수는 두 사람에게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마광숙과 한동석의 만남은 흥미를 유발했다. 웨딩드레스 업체로부터 결혼식 드레스 파손 건에 대한 연락을 받은 마광숙은 이를 추적하던 중 한동석이 밟아 망가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마광숙은 무작정 LX호텔에 쫓아갔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인한 뒤 나오는 길에 한동석과 우연히 만나 당시 벌어진 일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방송 말미 오장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마광숙은 한순간에 미망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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