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한 미스터 흑김(가명)이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전 연인인 10기 영자(가명)를 간접 언급했다.

미스터 흑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나는 솔로 출연 후 평생 받을 관심을 다 받는 거 같다. 소중한 관심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을 촬영 후 이런 황홀한 대우를 받은 남자 출연자가 있을까 싶다"라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라이브(녹화) 방송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나는 솔로 출연자가 아닌 피부가 하얀 게 특징인 분과 서로 잘 만나고 있다"라며 "사설로 라이브 방송 녹화 날 여자친구(러시아 분 아님)가 방송국으로 배웅 와줘서 다른 출연진분들과도 인사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끝으로 온전히 옆자리를 비워 놔야 좋은 이성분과 성숙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거 같다. 교제할 때도 그 이성분께 예의인 거 같다"라고 10기 영자를 간접적으로 언급은 물론, 환승연애를 주장하는 말을 전했다.

끝으로 미스터 흑김은 "나는 솔로 출연 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떠난다"라며 "다시 한번 소중한 관심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AS 서비스를 담은 내용으로, 최근 미스터 흑김과 10기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헤어졌으며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과 연인이 됐으며 미스터 흑김은 새 연인을 사귀었다. 이후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의 스토킹 피해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