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컴백 활동 직후 출연하는 음악방송 중 MBC '쇼 음악중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오는 22일 새 앨범 '헹가래'를 발표하고 컴백하는 세븐틴은 이번 신곡 활동과 관련한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하지 않는다. 플레디스 역시 이에 대해 출연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통상적으로 컴백 가수들은 오프라인 활동으로 각 방송사 음악방송 출연을 염두에 두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6주 정도까지 스케줄을 확보해 둔다. 매주 목요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부터 금요일 KBS 2TV '뮤직뱅크', 토요일 MBC '쇼!음악중심', 일요일 SBS '인기가요' 등까지 대체적으로 출연하는 편이며 이에 더해 화요일 SBS MTV '더쇼'와 MBC에브리원 '쇼챔피언'까지 더해지면 거의 일주일 내내 음악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을 수도 있다.
세븐틴의 경우 이전 컴백 활동 당시 거의 모든 음악방송에 출연해왔고 '쇼! 음악중심' 역시 출연해서 1위까지 차지한 적도 있었다. 그랬기에 이번 '쇼! 음악중심'의 출연 불발의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에 대해서도 시선이 쏠릴 것 같다.
일각에서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하면서 사실상 '범 빅히트'에 합류하게 된 것이 이유가 아니냐는 지적도 등장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MBC는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MBC '가요대제전' 출연 문제와 관련한 갈등설이 불거진 이후 2019년 5월 이후부터 사실상 MBC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는 '범 빅히트' 가수들의 음악방송 출연을 볼 수 없었다. 당시 '가요대제전'에서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역시 합병을 통해 '범 빅히트' 식구가 된 쏘스뮤직 소속 여자친구도 출연을 하지 않았었다.
당시 MBC는 이에 대해 (갈등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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