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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오겜2' 돌아온 민심에 '신난 타노스'..비하인드컷 자체 공개

  • 한해선 기자
  • 2025-02-03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오징어 게임2' 촬영장 모습을 직접 전했다.

탑은 3일 자신의 계정에 아무 멘트 없이 사진을 3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탑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촬영장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탑은 극 중 마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그는 보라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230번 오징어 게임 참가자복을 입은 비주얼로 자신의 변신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탑은 특히 오랜만에 대중에게 맑은 눈빛과 쾌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마약 파문과 빅뱅 멤버 탈퇴, 연예계 은퇴를 알리며 여러 구설로 침체된 시기를 겪었지만, '오징어 게임2'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 복귀를 알리며 다시 활기를 찾은 모습이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THANOS FANS HERE", "Welcome to the Thanos world" 등 댓글을 달았다. 이 가운데는 여전히 그에게 "Are u bigbang member?"라고 묻는 이도 있었다.

탑은 빅뱅 탈퇴 후 여전히 그룹에 돌아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저는 팀(빅뱅)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사람이다. 뭇매를 맞고 질타를 받는 것은 혼자 감내해야지, 팀에 들어가면 제 과오라는 꼬리표가 따라간다고 생각했다"면서 "죄책감 때문에 2022년 팀을 떠났고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다. 평생 미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탑은 빅뱅 재결합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미안하고 염치가 없어서 떠났는데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을 희망고문하고 싶지 않다"면서 "과거의 빅뱅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속 절 태그해서 (현재 빅뱅) 사진이 보이는데 괴로웠다. 헤어진 가족 사진 보는 게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정도로 괴롭다"고 토로했다.

탑은 팀을 떠난 후 현재까지 빅뱅 멤버들과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최근 빅뱅 세 멤버가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멋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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