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졌다?!'
컴백을 앞둔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이 불발됐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후 지상파 3사 MBC, SBS, KBS를 비롯해 MBC 케이블 채널 '쇼 챔피언', 엠넷 등 방송사 가요프로그램 라인업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터라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팬클럽 캐럿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됐다. 즉,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이 됐다. 이에 2018년 발생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MBC의 갈등의 앙금이 세븐틴 컴백 방송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
세븐틴 측은 이번 컴백활동에 '쇼 음악중심'은 제외됐다고 밝히며 배경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빅히트와 MBC 갈등에 세븐틴이 '희생양'이 됐다는 의구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세븐틴 팬클럽 캐럿 역시 손꼽아 이들의 컴백을 기다렸던터라 이들이 설 무대가 줄었다는 점에서 분노어린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본 돔 투어 등 모든 콘서트 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은 '성난' 팬심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세븐틴에게는 올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다. 세븐틴은 지난 12일 기준 선주문량 106만장을 쾌속으로 돌파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며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단순히 출연 프로그램 하나가 줄었다가 아니라 하나라도 더 출연해야할 때인 것이다.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기도하다.
최근 국내 음악프로그램 1위 100번째 기록을 세운 트와이스를 이번 활동을 보라. 팬들은 KBS '6시 내고향'에서도 트와이스를 볼 수 있었다. 트와이스 팬클럽 원스가 JYP엔터테인먼트를 칭찬하는 이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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