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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잘못" 최현상, '♥이현승' 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에 악플 '불똥'

  • 허지형 기자
  • 2025-02-05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이자 그룹 오션 출신 가수 최현상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5일 최현상의 SNS에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아내 이현승이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으면서 최현상에게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승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 댓글 창을 모두 막아놓은 상태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최현상의 SNS로 가서 "살인자 남편 얼굴 확인", "끼리끼리가 되기도 결심했냐", "와이프가 잘못했으면 남편이 와이프 데리고 유족들 찾아서 무릎 꿇고 사과해라" 등의 악플을 남기고 있다.

고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동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난 후인 같은 해 12월 그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고인이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을 괴롭혔다는 가해자들의 실명을 폭로했고, 이 중의 한 명이 이현승이었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SNS 댓글 창을 닫고 침묵 중이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별다른 말 없이 자진 하차했다.
논란이 커지자 MBC 지난 3일 외부 인사인 법무법인 혜명 채양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확인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또한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이현승은 지난 2018년 최현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현상은 그룹 오션 출신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과 MBN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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