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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대관 영정 속 환한 미소..태진아·조용필·임영웅 '추모 물결'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5-02-07
7일 별세한 가수 고(故) 송대관의 빈소가 마련됐다. 동료 가수들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고 송대관의 빈소가 차려졌다.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정이 올려져 있어 슬픔을 자아냈다. 영정 속 송대관은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빈소에는 가요계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가수 태진아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태진아는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아침에 숟가락도 못 들었다"며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가수 혜은이도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주변에는 동료 가수들이 보낸 조화가 줄을 이었다. 조용필, 한혜진, 박구윤, 유지나, 임영웅, 손태진 등 가요계 동료들이 조화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고 송대관은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같은 해 상을 휩쓸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네박자'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 송대관은 전성기 시절 태진아, 고(故)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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