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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주연 지진희,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지진희에게 "이번 드라마에서 전라신이 나온다고 하더라. 예전에도 엉덩이 노출을 한 적이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지진희는 지난 2009년 엄정화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엉덩이 노출신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사진을 보니 엉덩이가 너무 예쁘더라"며 "베드신 촬영할 때 공사같은 걸 한다고 하는데, 그때는 어땠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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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이규형은 "다다음 주에 (지진희가) 누드 화보 촬영신을 촬영한다"고 귀띔했고, 지진희는 "완전 누드로는 찍을 수 없다. 공영 방송에서 하는 거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황조지 여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조지 여행은 과거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가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한 30년 전인 것 같다. 나는 돈을 벌 때고 (황정민과 조승우는) 돈을 못 벌 때였다. 차 타고 여행이나 가자 해서 지도를 펼쳐서 딱 나오는 곳으로 떠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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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정민과 조승우가) 잘 때 발을 포개고 자는 버릇이 똑같더라.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자는구나, 그러면 나도 이렇게 자야지' 하고 발 모양을 따라했다. 그 둘이 다리를 꼬면 나도 살짝 꼰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이 너무 잘 됐다. 특출난 사람들이지 않나"라고 황정민, 조승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조)승우에게 '연기 좀 가르쳐줘, 나 연기 잘하고 싶어'라고 하면 '잘 하면서 왜 그러냐'고 한다. 그러면 내가 '너 이 XX, 너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러지'라면서 장난을 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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