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 신혜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세 분을 만나고 제가 고민 끝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맞으니까. 각기 세 분이 다 장점이 있고 사랑스러우시고 한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혜선은 "제가 더 사랑스럽던가요?"라고 훅 치고 들어왔다. 이에 주병진은 "당연하다"라고 웃었다.

이어 주병진은 "외모라든지, 마음가짐과 생각이라든지 더 아름다운 분이 있다고 해도 저와 더 잘 맞는 분을 만나기 위해 나온 것이다. 마음의 결정은 거기에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혜선은 "타인과 타인이 만나서 '어? 우리 잘 맞아'라고 하는 게 힘든 확률인 거 같은데 (주병진과) '잘 맞는 사람'이라서 더 의미 깊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