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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연매출 300억' 쥬니 "배우하고파"..김구라 "연기 좀 애매" 솔직[동상이몽2][★밤TV]

  • 김노을 기자
  • 2025-02-11
연매출 300억 CEO 강남구의 아내 쥬니가 연기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출신' 강남구 대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강남구 대표는 연매출 300억 '고졸 신화' CEO로 불리는 인물.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강남구 대표는 "부자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고 밝혔다.

아내 쥬니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과 중국에서 유학한 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고. 그는 작업실로 향해 그림을 그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쥬니는 "사실 제가 중국에서 상해교통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왔다. 어릴 때부터 미술하다가 힘들어서 자퇴를 하고 아들 우태를 낳은 뒤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 활동하는 아티스트, 패션 크리에이터, 좋은 기회가 생겨서 행사 MC, 작가로 활동 중"이라며 "'남편이 사업 잘하는데 왜 열심히 일하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제게는 슬픈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삶의 목적 자체가 나의 성취를 위해서 사는 거지, 남의 성취가 나의 성취가 될 수 없지 않나. 남편의 성공이 저의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일 할 때 가장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후 쥬니는 구 이웃사촌인 배우 이윤지를 만나 연기 수업을 들었다. 쥬니는 이윤지에게 연기를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배우의 꿈이 있었는데 배우의 길을 걸을 자신이 없더라. 그러다가 제 소속사에서 숏폼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좋은 기회가 생겨 연기를 하게 됐다. 연기를 말하기에는 아직 열심히 해야 하는 단계라서 이윤지와 연기 스터디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쥬니는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연기가) 처음엔 좀 애매했는데 뒤에는 좀 괜찮다. 처음에는 이지혜랑 같은 결인 줄 알았는데 뒤에 울 때는 좀 괜찮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수업을 마친 쥬니는 이후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N잡러 면모를 자랑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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