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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사쿠라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아는 외고'의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아는 외고'는 한국으로 터전을 옮긴 외국인 셀럽들이 명문 예능 국제고등학교 '아는 외고' 학생으로 분해 펼치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다.
사쿠라는 2023년 막을 내린 웹 예능 '겁도 없꾸라' 시즌1 이후 오랜만에 고정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샀다. 그는 '아는 외고'의 비주얼 장학생 전형 입학자로 등장해 첫 회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교시 '거짓 자기소개를 찾아라'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거짓말을 알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았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엉뚱함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진실을 말해도 믿지 못해 촌철살인을 던져 교실에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차례에는 "한식 중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주장하다 쏟아지는 질문에 당황하며 결국 라이어로 밝혀지는 뜻밖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선생님 역할을 맡은 붐의 기습 발언에 "(성형수술 사실을) 여기서 밝히는 거냐"라는 순수한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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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권 출신들이 모인 만큼 2교시 'Battle Of Our Motherlands'에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쿠라는 미국처럼 특별한 법을 제정한다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아는 외고' 대본 글씨체가 잘 보이면 좋겠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첫 방송부터 비주얼, 열정, 뜻밖의 재미로 눈길을 끈 사쿠라가 보여줄 예능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은 최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막강한 저력을 펼치고 있다.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와 데뷔 앨범 수록곡 'Sour Grapes' 두 곡이 동시에 2억 스트리밍 반열에 올랐고, 약 일주일 만에 미니 2집 수록곡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까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이들은 스포티파이에서 총 12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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