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가 출격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히트맨2'가 2만 23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6만 4038명.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손익분기점(230만 명)을 넘어 개봉 4주 차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만 67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8969명. '검은 수녀들'이 9654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고, '브로큰'이 8850명을 동원해 4위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이날 '캡틴 아메리카4'가 개봉한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봉 당일 전체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58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