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일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스타일 아티스트' 부문 투표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뉴스 및 사진 전문 에이전시 'SplashNews'(스플래시뉴스)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백만 명의 투표 결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가장 패셔너블한 남성 셀럽 박지민에게 인사해주세요. 지민에게 투표하셨나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베스트 스타일 아티스트' 투표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종 우승자임을 알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 '닉 조나스(Nick Jonas)' 등 8명의 핫 셀럽들이 후보에 올랐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에이셉 라키(ASAP Rocky)'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지민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원 디렉션' 전 멤버 '제인 말리크(ZAYN, Zain Javadd Malik)'를 상대로 총 9만 5197표를 획득해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이에 아랍권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계정으로 핫 셀럽들의 소식을 전하는 '셀럽스 애러빅(CelebsArabic)'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 'SplashNews 패션 부문 최고의 남성 연예인 수상이라며 지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들을 꾸준히 품절시키고 있는 지민은 미국 남성 패션지 GQ '베스트 드레서 톱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 패션 비즈니스 'BoF 500' 선정 '2019 모델 및 뮤즈'로 등재되는 등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