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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수목장 치렀다.."♥쇠약해진 구준엽 눈물로 작별"[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5-02-15

가수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수목장을 치렀다.

15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희원의 작별식이 진행됐다. 이어 14일 서희원은 수목장과 함께 영면했다.

서희원의 절친 자융제는 가족들이 서희원과 작별식을 고인의 옛 집에서 비공개로 가졌다고 전했다.

서희원의 작별식에서는 고인을 위한 피아노 연주 속 가족들과 지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면서 서희원의 옛 사진을 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후 6kg 정도의 체중이 감소해 수척해진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가진 구준엽은 근육이 거의 사라진 쇠약한 모습이었으며, 수척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전 서희원과 돈독했던 여동생 서희제도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한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다시 만나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3년 만인 지난 2일,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면서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정을 전하며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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