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언이 메소드 부산 사투리 연기로 '내편하자4'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7일 오전 12시 첫 공개를 앞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에서는 부산 토박이 게스트 이시언과 함께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생긴 웃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상도 출신 남자친구 때문에 문화 충격을 받은 사연 주인공의 '나를 미치게 하는 남친의 혀'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에 사연 속 남자친구에 빙의한 이시언은 부산 토박이다운 맛깔나는 메소드 사투리 연기로 감탄과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니 돌았네!"라는 말이 사실은 "엄청 예쁘다"는 칭찬이었다는 반전이 공개되자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대혼란에 빠졌다고.
특히 사투리 때문에 생긴 오해담이 이어지던 중 한혜진이 배정남을 언급하자, 그의 절친 이시언은 "100명 중에 80명이 오해한다"며 내심 안타까워했다. 배정남 특유의 찐한 사투리를 도플갱어급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이시언은 "실제 부산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말투 때문에 생긴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고 해 알고보면 부드러운 경상도남들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나래와 이시언은 고치기 힘든 사투리를 교정한 눈물 겨운 표준말 적응기를 공개했다. 과거 훈련소 조교였던 이시언은 "그곳에서는 사투리를 쓰면 절대 안된다"며 군대에서 사투리가 심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고향이 전라도인 박나래도 학창시절 안양예고에 입학하기 전부터 사투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듯 표준말을 공부했지만, 결국 수학 시간에 실수로 사투리가 튀어나왔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투리로 인해 벌어지는 일상 속 오해들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끌어낼 '내편하자4' 1회는 17일 오전 12시 U+tv와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 화요일 0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