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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토'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김소현, 손준호에게 "부부끼리 같은 작품을 하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김소현은 "같이 해서 좋긴 하지만 부부가 항상 좋을 순 없지 않냐. 공연할 땐 캐릭터로 보니까 다행인데, 예능에 나올 때는 웬만하면 싸우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손준호는 "아내가 집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아니었다. 방송국에 많은 분이 계시니까 다르다. 집에선 상당히 날카로웠는데 방송국에선 끝에 마무리가 잘 안되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라고 폭로했다.
또한 손준호는 "연습이 순조롭게 돼서 일찍 끝날 때가 있다. 법적으로 비는 시간이 있어 동료들끼리 스크린 골프 하러 가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 자유가 없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그러자 이를 들은 김소현은 "누가 들으면 내가 못 하게 하는 줄 알겠다"고 말해 손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30주년을 맞아 22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에 함께 출연 중이다. 작품에서 김소현은 명성황후 역, 손준호는 고종 역을 연기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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